낙동강 하류 '쓰레기 섬' 둥둥…"물길 막힐까 걱정"
"도로에 집채 만한 바위 떨어져"…충주 산사태 피해
부산 해운대 석대천 수위 급격히 상승…"주변 상가 위협"
전국적으로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시청자들이 보내온제보 영상 함께 보겠습니다.
제보자 김태영 씨가 보내주신 영상입니다.
어제(16일) 오후 7시 30분쯤 부산 다대포 인근 도로의 모습인데요.
하루 종일 비 쏟아지면서 저지대 교차로 일부 잠겨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양방향 도로 모두 통제된 상황이고제보자 "한때 하수구가 막혀 물이 불었지만, 지자체와 경찰이 이를 수습하며 큰 피해는 막았습니다.
다음 영상 보시죠. 마찬가지로 어제(16일) 오후 7시 반쯤경북 구미 낙동강 모습인데요.
눈에 보기에도 상당히 큰 물체가 쓰레기더미였습니다.
집채만 한 쓰레기 더미가 낙동강 하류로 떠내려오는 모습인데요.
"경북 폭우로 쓰레기가 뭉쳐서 떠내려온 듯 보이고 있습니다.
제보자 "빠르게 흘러가다가 어디서 물을 막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말도 남겨주셨습니다.
다음 영상도 보시겠습니다.
충주댐순환도로 영상인데요.
충주시 주민께서 보내주신 영상입니다.
어제(16일) 오후 4시 충북 충주시 종민동 충주댐순환도로- 도로 위로 산사태 나, 암석 등이 도로 위로 떨어져 제보자 "시청 직원 나와 복구에 3개월 걸린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다음 영상도 보시겠습니다.
김용환씨가 보내주신 영상입니다.
어제 16일 21시 -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하천 석대천모습인데요.
부산지역 호우 경보 내려진 가운데, 하천 수위 급격히 올라가 있습니다.
물이 많이 차오르면서 다리는 물론 주변 상가와 주택까지 위협적인 상황입니다.
흘러넘칠 수 있을 듯한 모습이죠. 우선 하천 주변 출입 통제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폭우로 인한 전국 제보영상함께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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